논어 주자주를 읽다보면 위의 글자들이 참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번역본과 같이 대조해서 보니 글자의 해석이?
如, 若 같은 경우는 무조건 `만일`로만 해석하지 않았더라구요..
일부러 생략한건지 아니면 의역화 해서 해석한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전통문화연구회 논어책을 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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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其禮樂엔 以俟君子 그 예악에 있어서는 군자를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해석을 해두었는데 如자의 해석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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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道之本이 在於修身 도의 근본이 몸을 닦는데 있으니,
주자주에서는 이렇게 해석을 해두었는데, 그럼 蓋자는 해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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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之~그로 하여금or 하게하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더라구요..어느게 맞는지 문맥에 따라 그때그때 달리하라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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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 자도? 만일, ~같다 라고 해석하지 않은 경우도 마니 봤습니다.
구체적인 예문을 못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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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자는 개사로서의 ~로써가 아니라? ~하다라는 동사의 뜻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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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자는 `그`라고 해석해주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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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문을 하나하나 들진 못했는데요,
위의 글자들이 해석을 한경우도 있지만 안한경우도 많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如其禮樂엔 以俟君子 그 예악에 있어서는 군자를 기다리겠습니다.
라고 해석을 해두었는데 如자의 해석은 어떻게 되나요??
=> 예컨대, ~의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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蓋道之本이 在於修身 도의 근본이 몸을 닦는데 있으니,
주자주에서는 이렇게 해석을 해두었는데, 그럼 蓋자는 해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 대개, 무릇 : 굳이 해석할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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使之~그로 하여금or 하게하다 이렇게 해석을 하고 있더라구요..어느게 맞는지 문맥에 따라 그때그때 달리하라는 건가요??..
=> '~하여금'과 '~하게 하다'는 같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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若 자도 만일, ~같다 라고 해석하지 않은 경우도 마니 봤습니다.
구체적인 예문을 못찾아서..
=> 모양, 그리고, 바다귀신, 2인칭?등등 다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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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자는 개사로서의 ~로써가 아니라 ~하다라는 동사의 뜻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본받다, 생각하다(以爲) 등등 자전에 보면 다른?용법이 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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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자는 `그`라고 해석해주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요??..
=> 글자에 여러가지 뜻이 있으니 다양하게 새겨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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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게 완벽한 어떤 정합적인 질서를 찾을려기 보다는
그때 그때의 쓰임을 이해하시다 보면 큰 틀이 드러나는 것?아닐까요.
이건 언어의 본질적 속성이기도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