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저는 서울에 살고 제주 'ㅇ' 중학교 기간제 교사 채용에 응시원서 넣었습니다.

임용에 2년 올인했고 최종에서 2번 떨어져서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힘들고 해서 마음 추스리고 기간제 응시 했습니다.


서류는 팩스나 우편으로 가능하지만

면접에서 합격 할 지도 모르는데

비행기료 숙박비. 교통비 거의 10만원이상 깨집니다.


절박했고 최선을 다해 보자는 마음으로 제주도까지

면접 보러 갔습니다.


그 학교는 애월읍에 있는 중학교였고

면접자는 모두 3명이었는데


한문 전공자는 저 뿐이였고

2명은 모두 한문 수업을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중국어 교사 자격증 가진 샘들이었어요


그 면접 대기실에서 그 샘들도

당연히 한문 전공자니까 선생님이 합격 하겠네요 했어요

그런데 30일 최종발표 날 서귀포시에 사는 중국어 샘이 최종 합격했어요


한문과목을 한문 지원자가 있는데도

한문 수업을 한번도 해 보지 않은 중국어 샘 뽑아서

수업하게 하는 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돼요


제주도까지 경비만 날리고 떨어지니 만신창이 너덜너덜 충격이 가시지 않네요~ 


아무리 제주도 교육이  후졌고

그 학교가 작은 학교라고 하더라도

전공자가 있는데

한문과목을 한문 수업을 한번도 해 본 적 없는

중국어 샘이 하는 건 아닌거 같아서요~


계약기간 내년 2.28까지예요

한문샘 자리를 중국어 샘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건 아니거 같아서요~


그 교감선생님은 한문 수업은 중국어 샘이 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니까 그 샘을 최종 합격 시킨거겠죠~


거기까지 가서 기간제 떨어지고 힘들어하고

그 중국어 샘은 9.3일부터 출근하겠네요


이번에 느낀건데요 백프로 채용하겠다 하지 않는 한

제주도 지원 비추합니다.